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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8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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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판로 힘든 소상공인 “두드리세요”

경남중기청, 지원사업 접수 시작
코로나 매출 만회 채널입점 등 지원
올해 지원액 762억원으로 대폭 올려

  • 기사입력 : 2021-03-22 21: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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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상창·이하 경남중기청)은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 촉진을 위해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사업’을 통합 공고하고 지난 17일부터 신청·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역량을 강화하고, 진출기반 마련과 인터넷 쇼핑몰,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채널별 입점 등 진출을 지원하는 방안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유통환경의 급격한 비대면·온라인화로,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 수단으로 온라인 중요성이 더욱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328억5000만원)와 비교해 올해 지원예산도 762억원으로 대폭 확대됐다.

    올해는 백년가게 등 우수 소상공인과 온라인 첫걸음 또는 진출 초기 소상공인 등의 경우, 사업 선정 시 가점을 주는 등 중점지원 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먼저 온라인 시장 진출과 관련해 초·중·고급 과정의 이론과 실습 교육 등을 진행하고, 상품성이 부족한 경우 전문가를 활용해 문제점 분석과 소비자 반응조사 등을 통해 상품 개선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상품성은 있으나 온라인 활용역량이 부족한 소상공인은 유통 전문가를 1:1로 매칭해 온라인 시장 진출 기획부터 홍보, 마케팅, 온라인채널 입점 등을 일괄 지원한다.

    스마트기술 기반의 콘텐츠 체험과 제품 판매를 결합한 ‘소상공인 전용 온라인과 오프라인 연계 매장(스마트 플래그십 스토어)’도 시범 운영한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인터넷 쇼핑몰, TV 홈쇼핑, T-커머스 및 V-커머스, 배달앱 등 민간 채널 입점과 활용을 지원한다.

    이상창 청장은 “소비 트렌드 변화로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온라인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소상공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부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www.mss.go.kr) 사업공고와 중소기업유통센터(www.sbdc.or.kr),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www.semas.or.kr)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중소기업 유통지원 전문 포털인 아임스타즈(www.imstars.or.kr)에 회원가입 후 수시로 가능하다.

    김정민 기자 jm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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