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독일·스웨덴 이커머스 진출 어떻게?…중진공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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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2.04.20. 오전 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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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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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이커머스 시장 분석·전략 제공
[서울=뉴시스] 중진공 '글로벌 이커머스 HOT 리포트'. (표지=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2022.04.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미국, 독일, 스웨덴 이커머스 시장 현황을 담은 글로벌 이커머스 핫((HOT) 리포트를 발간해 온라인 수출기업에게 국가별 주요 플랫폼 정보, 진출 전략 등 활용도 높은 정보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보고서에서는 ▲이커머스 플랫폼 특성 및 지원 서비스와 트렌드 ▲매출 증대 기회인 블랙 프라이데이, 사이버 먼데이 등 쇼핑 시즌 정보 ▲인스타그램(스토리), 유튜브, 페이스북 등 국가별로 인기있는 소셜미디어 플랫폼과 인플루언서 활용 마케팅 전략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미국은 두번째로 큰 이커머스 시장이다. 지난해 기준 시장 규모는 9330억 달러로 전 세계 전자상거래 소매시장의 19%를 차지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 인구는 2억6000만명, 1인당 전자상거래 평균 지출액은 1784달러다. 각각 2025년에는 2억9000만명, 1925달러로 전망된다.

높은 가처분 소득을 가진 소비자들이 많다. 니즈(needs)도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미국에는 세계 인구의 35%가 이용하는 아마존을 비롯해 윌마트, 이베이, 애플 등 다양한 유형의 플랫폼이 있다. 플랫폼별 특성에 맞는 시장 진출 지원 서비스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

독일은 세계 5위의 이커머스 시장으로 규모는 850억 유로다. 특히 디지털 전자결제가 폭 넓게 활용되고 있고 온라인 쇼핑 트렌드가 모바일을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안정적인 물류 서비스도 갖추고 있다.

독일 소비자는 실용성을 중시하고 검소한 소비 성향으로 품질과 친숙함, 보안과 신뢰와 같은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다가갈 필요가 있다. 고객 경험 제공을 위해 독일어 사이트 구축 등 제품을 완벽히 번역해 현지화하는 것도 방법이다.

참여율이 높은 나노 인플루언서(1K-5K 팔로워)를 활용한 마케팅도 추천한다. 소비자들은 배송 기간과 신속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배송 시스템 우선 구축이 필요하다.

스웨덴 이커머스 시장 규모는 160억 달러 수준이다. 북유럽 국가 중에서는 가장 큰 시장이다. 대형 플랫폼이 우세한 다른 국가들과는 달리 이케아, H&M 등 카테고리별 특화된 이커머스 업체들이 시장을 분산 점유하고 있다. 진출 시 플랫폼별 특징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

리포트는 고비즈코리아 누리집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현재 책자 무료 배포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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