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마켓글로벌 "온·오프라인 통합 커머스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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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2.04.17. 오전 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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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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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마켓글로벌이 온·오프라인 통합 커머스 도약을 꿈꾼다. 사진은 스마일배송 이미지./사진제공=지마켓글로벌
지마켓글로벌은 G마켓, 옥션, G9 등 3개의 전자상거래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에 인수되면서 오프라인 역량까지 확보한 온·오프라인 통합 커머스로 거듭나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지마켓글로벌의 가장 큰 무기는 20년 이상 쌓아온 업력과 강력한 정보통신(IT) 맨파워다. 급변하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IT 인재는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만큼 ‘찐’ IT 인재 확보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이전에 없던 온·오프라인 통합 커머스를 직접 설계해보길 원하는 개발자들의 관심도 뜨겁다. 지난해 12월 진행한 하반기 신입 개발자 공개채용에는 3000여명의 지원자가 몰려 75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마켓글로벌은 쇼핑에 필요한 ‘배송-결제-멤버십’ 3박자를 모두 갖춘 스마일 시리즈를 통해 소비자에게 최상의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4년 선보인 ‘스마일배송’은 배송 대행·위탁과 이커머스 주문 처리를 연동한 국내 최대 규모의 오픈마켓형 풀필먼트 플랫폼이다. 판매자의 ‘제품 보관-주문 처리-포장-배송-고객 문의 응대’까지 책임진다.

특히 벤더플렉스, 셀러플렉스 등 자체 창고나 콜드체인을 갖춘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한 ‘하이브리드 물류 모델’ 운영으로 생필품은 물론 가전·패션·신선식품까지 취급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스마일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서울 강남과 서초, 송파 지역에 스마일배송 ‘새벽배송’ 서비스를 선보이며 라스트마일을 한층 강화했다. 오후 8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 7시까지 배송되며 한 달 간 시범 운영을 거친 후 서울 전체 권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업계 최초로 선보인 간편결제 서비스 ‘스마일페이’는 식품, 외식, 문화, 패션, 뷰티, 레저, 어학 등 전방위적 제휴 확장으로 1600만명의 가입자 수를 보유하고 있다.

지마켓글로벌 관계자는 “국내 대표 이커머스 기업으로서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스마일 시리즈 중심으로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올해는 신세계그룹과의 통합으로 배송, 결제, 멤버십 전반에 걸쳐 서비스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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