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의 ‘이유 있는’ 브랜드 평판 1위 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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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2.04.06. 오후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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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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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오픈마켓 브랜드평판 1위 쿠팡, 2위 11번가, 3위 G마켓 순 / 꾸준한 물류인프라 투자 통해 쿠팡만의 빠른 배송서비스 제공

강한승 쿠팡 대표. 쿠팡 제공

이커머스 기업 쿠팡의 오픈마켓 브랜드평판 1위 독주체제가 지속되고 있다. 쿠팡은 4월 오픈마켓 브랜드평판 분석에서도 1위를 보이며 소비자들의 가장 애용하는 쇼핑 채널임을 입증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국내 7개 오픈마켓에 대해 브랜드 평판조사를 했다. 지난 3월4일부터 4월4일까지의 브랜드 빅데이터 2161만2482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브랜드 습관과 평판을 분석했다.

이번 4월 오픈마켓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결과에선 1위는 쿠팡, 2위 11번가, 3위 G마켓, 4위 인터파크 5위 티몬 순으로 분석됐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다.

쿠팡은 지난해는 물론 올해 상반기까지 꾸준히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처럼 지속적인 브랜드평판을 유지하는 것은 쿠팡이 꾸준한 투자와 서비스 확대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에 나서고 있다고 짐작할 수 있다.

특히 쿠팡은 타 오픈마켓이 범접할 수 없는 풀필먼트 서비스를 통해 상품의 보관과 배송까지 책임지는 강점을 갖고 있다. 쿠팡이 자랑하는 로켓배송의 빠른 배송 서비스는 많은 고객을 이끄는 핵심 가치다.

쿠팡은 이를 더욱 극대화하기 위해 전국 30개 지역 100여개 이상 물류센터 등을 구축하며 물류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러한 투자로 인해 국내 소비자는 쿠팡의 배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쿠팡의 브랜드평판은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쿠팡은 해외직구 등 온라인 쇼핑에서 불편했던 부분을 찾아 해소하는 역할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쿠팡은 ‘로켓직구’를 통해 편리한 해외직구 서비스로 국내 소비자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업계 최초로 선물하기 서비스를 선보이며 혁신적인 이커머스 기업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쿠팡의 ‘로켓 선물하기’는 선물 역시 저렴하고 빠르게 배송해주며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강점으로 쿠팡을 적극 애용하는 고객도 늘고 있는데, 쿠팡만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유료 멤버십도 역시 인기가 높다. 쿠팡의 와우 멤버십은 월 이용료가 존 2900원에서 4990원으로 인상됐음에도 소비자들 사이에선 여전히 가성비 좋은 유료 멤버십으로 평가받으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쿠팡은 이커머스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결합해 와우 회원이라면 추가 요금을 내지 않고도 ‘쿠팡플레이’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쿠팡플레이는 타 동영상 플랫폼과 비교해도 풍부한 콘텐츠를 자랑한다. 최근엔 오리지널 콘텐츠인 'SNL 코리아’와 더불어 6월 기대작 배수지 주연의 '안나'도 주목받고 있으며, 국가대표 축구 생중계에도 영역을 넓히면서 혜택을 더욱 풍성하게 해주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쿠팡이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해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고 쿠팡 또한 꾸준히 서비스 확대와 투자에 나서고 있는 만큼 브랜드평판 1위가 계속될 것”이라면서 “지금껏 쿠팡이 투자한 만큼 타 기업이 투자할 수 없다면 순위 격차는 더욱 벌어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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