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커머스위원회 신설…계열사 쇼핑사업 시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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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판교 오피스 내부 모습. /카카오 제공

카카오는 29일 ‘커머스위원회’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여러 계열사로 흩어진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사업을 본사가 조율해 시너지를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다.

카카오는 이날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커머스위원회 신설을 포함한 조직개편을 확정했다. 커머스위원회 신설은 아직 구체화하지 않은 이커머스 사업 개편 계획을 실현하기 위한 사전 준비 작업으로 보인다.

카카오는 본사 주도의 이커머스 사업 개편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이커머스 전문 자회사 카카오커머스를 재합병해 사내독립기업(CIC)으로 둔 후, 지난 1월 본사의 사업부로 완전히 흡수했다. 이커머스 플랫폼 ‘쇼핑하기’가 본사가 운영하는 카카오톡에 포함된 만큼 본사가 사업을 맡는 게 효율적일 거라는 판단에서다.

카카오는 또 남궁훈 신임 대표를 포함한 새로운 경영진의 경영 비전에 맞춰, 기존 CXO조직 구조를 ‘목적 조직’인 부문, 그룹 체제로 개편했다. 기술부문, 디자인부문, 광고사업부문, 재무그룹, 경영지원그룹, 전략기획그룹으로 조직이 개편됐다. 서비스 조직은 다음사업, 카카오&마케팅, 신사업 등 3개 부문으로 세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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