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스타일리스트 '픽셀(PXL)' 도입한 이커머스 1000곳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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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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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컨셉서 출시...매월 1300만건 넘는 상품 데이터 업데이트오드컨셉(대표 김정태)은 자사의 초개인화 AI 스타일링 서비스 '픽셀(PXL)'을 이용하는 이커머스가 지난 2월 기준 국내외에서 1000곳 넘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20년 2월 100곳을 넘어선 이후 2년만에 9배 성장했다.

'PXL'은 소비자 개인별 스타일과 취향을 이해하고 이에 맞춰 스타일링을 제안하는 AI 스타일리스트다. 패션 이커머스 내에서 소비자의 쇼핑 만족도를 높여 궁극적으로 이커머스의 성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한다. 실제 PXL의 스타일링을 경험한 고객은 일반 고객 대비 구매전환율과 재방문 등 모든 지표에서 최대 5배 이상 높다고 회사는 밝혔다.

이러한 지표는 패션 이커머스 매출 성장으로 이어져 AI 기술이나 데이터 인프라를 갖추기 어려운 중소 패션 이커머스의 성장을 돕는다. 오드컨셉은 PXL을 이용하는 패션 이커머스가 가파르게 늘면서 AI 고도화에 필수적인 데이터 규모도 세계 최고 수준으로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매월 1300만 건이 넘는 상품 데이터가 업데이트되고 있는데, 유저와 행동, 취향, 거래 데이터 등은 매월 1억 건이 넘는다. 이를 통해 그동안 시장에서 시도할 수 없었던 빠르게 변화하는 실제 패션 시장의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패션 시장 트렌드에 대한 지속적인 데이터 획득과 학습으로 PXL 성능은 더 고도화되고, 이는 서비스 질 향상과 PLX 도입 패션 이커머스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했다고 회사는 해석했다. 특히 오드컨셉은 학계와 업계를 통해 검증받은 AI 기술과 패션 이커머스 시장의 실제 유저 거래 기반의 트렌드 데이터를 기반으로 중소 패션 이커머스와의 동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김정태 오드컨셉 대표는 "중소 규모 패션 이커머스에서 AI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하는 인프라를 갖추기는 쉽지 않다”며 “오드컨셉은 생존을 넘어 성장을 이끄는 도구인 AI 기술과 데이터를 중소 패션 이커머스에서 충분히 활용할 수 있게 제공, 함께 성장하는 서비스와 사업을 계속해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드컨셉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기술과 서비스로 패션 이커머스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2017년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비전 AI를 활용한 개인화 패션 스타일링 서비스 픽셀(PXL)을 국내와 아시아태평양 시장에 활발히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말 인공지능 산학연 협력체인 AI 원팀이 엄선한 ‘대한민국 AI 스타트업 100’ 패션 부문에 선정됐다.

또 딥러닝을 이용한 이미지 검색 연구에서 기존 연구들이 기록한 모든 지표를 뛰어넘는 가장 우수한 성능(SOTA, state of the art)을 기록해 'WACV 2022'에 논문이 채택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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