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전날 네이버 주주들에게 보낸 ‘네이버 e커머스 현재와 미래’라는 서한을 통해 “이용자, 판매자, 파트너와 함께 성장하는 e커머스 시장리더로서 지난해 거래액 28조원을 달성, 1위 지위를 공고히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대표가 주주서한을 통해 제시한 네이버 전자상거래(e커머스) 방향은 △판매자 솔루션 강화 △다양한 구매 방식 지원 △멤버십을 통한 파트너십 생태계 확대 △데이터 기반 온디맨드 풀필먼트 구축 △글로벌 진출 등이다.
한 대표는 또 정기구매 출시와 렌털, 명품, 생필품 등 상품 카테고리 추가를 비롯해 실시간 e커머스(라이브커머스)를 확대할 계획도 전했다.
그는 “전국에 오프라인 매장을 가진 신세계 및 이마트와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네이버 이용자들의 쇼핑 경험을 한층 개선할 것”이라며 “네이버 풀필먼트 생태계에 이미 합류한 CJ대한통운 역시 업계 최고 수준의 물류 역량을 보유한 파트너이므로 장점을 모아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체계가 무엇일지 함께 고민하고 힘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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