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네이버·다음에서 세금신고한다…앱 설치없이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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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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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정보취약 계층 위해 서비스 확대
손택스앱 설치 안해도 포털에서 세금업무 처리
스마트폰 네이버 초기화면에서 홈택스를 검색하면 각종 세금관련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그동안 이같은 업무는 스마트폰에서 손택스 앱을 설치해야 가능했다. 국세청 제공


세금신고와 국세증명 발급 등 각종 세금업무를 스마트폰 앱(손택스)을 설치하지 않아도 네이버·다음 등 포털에서 이용이 가능해진다.

국세청은 “그동안 간편하게 국세업무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홈택스(손택스)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며 “이번에는 고령자 등 정보 취약계층을 위해 손택스 앱 설치없이도 스마트폰의 네이버·다음 등 포털에서 ‘홈택스 또는 손택스’를 검색해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24일 밝혔다.

네이버와 다음을 통해 할 수 있는 세금업무는 부가가치세·종합소득세 등 각종 세금 신고와 국세증명 발급, 기한연장 신청 등 703개에 이른다. 양도세 예정신고, 증여세 신고, 전자(세금)계산서 조회, 일용근로소득 지급명세서 제출, 신고기한 연장 신청 등도 가능하다. 단, 세금남부와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은 안된다.

이같은 모바일 홈택스 웹 서비스는 민간인증서(간편인증), 금융인증서, 아이디·비밀번호로 인증해 이용할 수 있으며, 인증방식에 따라 이용 가능한 서비스에 차이가 있다. 공동인증서와 생체인증(지문·얼굴) 방식은 손택스 앱에서만 이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납세자가 모바일 홈택스 이용과정에서 궁금증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 영상’ 20종을 만들어 모바일 화면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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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세종시에서 경제 관련 정부부처를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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