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앱, 출입부터 결제까지 언택트 시대의 디지털 지갑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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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2.04.06. 오후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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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화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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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네이버 출입증’ 제휴처를 전국 약 640여곳으로 확대했다며 가파른 성장세를 알렸다.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 출입증으로 간편하게 입장할 수 있는 제휴처가 기존 무인 편의점에서 정육점, 횟집, 펫샵, 밀키트 매장 등 다양한 업종의 약 640개 무인 매장으로 확대됐다.

네이버 출입증은 무인 매장의 출입 수단으로 이용 가능한 모바일 출입 인증 서비스로, 네이버앱 ‘Na.’ 영역에서 QR코드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지난 6월 전국 150여개 이마트24 점포를 대상으로 시작한 네이버 출입증은 ‘Na.’영역을 통한 간편한 접근과 직관적인 UX/UI를 특징으로 이용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4월 현재 네이버 출입증을 이용할 수 있는 매장은 ▲이마트24, CU, GS25, 아이콘24 등 전국 각지의 무인 편의점 ▲ 고기고 무인 정육점, 동탄노량진 무인 횟집 ▲ 강아지고양이 무인 펫샵 ▲ 데우고, 옐로우스푼 무인 밀키트 매장 등 약 640개다. 이 밖에도 네이버는 탄탄한 기술을 바탕으로 무인 매장 출입인증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는 오딘로보틱스, 오더퀸 등과의 협업을 통해 다수의 사업자들이 보다 쉽게 네이버 출입증을 연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제휴처는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나아가 무인 편의점 이용자들은 네이버페이의 현장결제 기능을 활용해 ‘출입부터 결제까지’ 모두 네이버앱 내에서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신용카드, 교통카드 등의 인증 없이 네이버앱으로 이마트24 무인 편의점 입장이 가능하며 네이버페이 현장결제로 결제와 함께 포인트 뽑기 혜택까지 이용할 수 있다.

황지희 네이버 전자서명인증센터장은 “네이버 출입증과 네이버페이 현장결제가 시너지 효과를 내는 네이버앱이 언택트 시대의 디지털 지갑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이라며 “앞으로도 편의점을 넘어 더욱 다양한 제휴처 확보를 통해 이용자의 편리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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