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리셀 플랫폼 '크림', 샤넬백 거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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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1.11.18. 오전 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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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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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 스니커즈에 이어 명품 브랜드 확대

한정판 리셀 플랫폼 '크림'이 명품 브랜드 상품 거래를 강화한다.

17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크림은 명품 시계 브랜드 롤렉스에 이어 샤넬 명품백 거래를 시작했다.

크림은 지난해 3월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에서 독립했다. 네이버의 손자회사다. 서비스 시작 1년 반만에 스니커즈 리셀 시장에서 점유율 1위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는데 최근 명품 시계와 백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럭셔리 상품 사업에 힘을 주고 있다.

롤렉스와 샤넬은 최근 2030세대 사이에서 오픈런 열기가 가장 뜨거운 럭셔리 브랜드로 꼽힌다. 롤렉스와 샤넬 상품 대부분이 리셀 시장에서 수백 수천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된다. 재테크 수단으로 부각되면서 '롤테크', '샤테크'란 신조어도 생겼다.

크림은 샤넬의 아이코닉 라인인 '클래식 미디엄 백', '가브리엘 백팩', '2.55핸드백' 등을 비롯해 카드지갑 등 액세서리 상품까지 갖췄다. 향후 샤넬백과 같은 명품 리셀 사업을 가속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롤렉스와 마찬가지로 샤넬 상품도 크림이 명품 감정원을 통해 이중 검수를 진행한다. 가품일 경우 300%를 보장한다. 거래 수수료는 무료이며 주문자가 원하는 시간대에 상품을 직접 받을 수 있도록 전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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