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17일 한성숙 대표 교체 논의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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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표 선임 문제

한성숙 네이버 대표. /국회 공동취재단

네이버가 오는 17일 이사회를 열어 한성숙 대표의 후임 선임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연말까지 완료하겠다고 약속한 조직개편의 일환으로 오는 17일 이사회를 통해 한 대표에 이은 차기 대표 후보군을 가리기 위한 논의를 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5월 네이버의 한 개발자가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리다가 극단적 선택을 하는 일이 벌어지자 한 대표를 포함한 네이버 경영진 역시 관리 책임이 미흡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한 대표는 네이버 법인과 함께 고용노동부로부터 노동관계법 위반 혐의를 받고 조만간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될 예정이다.

조직개편으로 회사 문화를 개선하겠다는 이 GIO의 취지에 따라, 아직 임기가 1년 정도 남은 한 대표 역시 ‘물갈이’ 대상으로 꼽히고 있다.

후임 대표 후보군은 아직 알려진 바 없다. 본사 C레벨 임원, 사내독립기업(CIC) 대표는 물론 책임리더(조직장)급 젊은 임원까지 폭넓게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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