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시간도둑’ 1위 앱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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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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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유튜브는 구글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방문자가 찾는 웹사이트다. 전 세계에서 매달 유튜브에 로그인하는 사용자 수가 20억명을 넘고, 이들이 보는 영상의 재생시간만 하루에 10억 시간을 넘긴다. 국내에서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네이버가 1위를 지키고 있어 웹사이트 순위에선 3위지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모바일 환경에서 개별 앱 사용시간만으로는 가장 오래 머무르는 앱 1위가 유튜브다.




유튜브가 한국에 미친 경제적 영향력이 지난해 한해 동안 1조5970억원에 달했다고 유튜브 측은 주장한다. 이 수치가 과장됐을 수는 있지만 유튜브가 한국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지속적으로 커져온 것만은 사실이다. 광고 수익을 거둘 수 있는 구독자 수 1000명 이상, 누적 시청시간 4000시간 이상 채널 수는 10만개를 넘었고, 구독자 수가 10만명을 넘긴 채널은 5500여개에 달한다.




한국은 조회수로나 이용자 수로나 세계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유튜브 이용국가다. 하지만 그만한 대접을 받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 일례로, 유튜브의 유료회원제 서비스인 ‘유튜브 프리미엄’을 보다 부담 없는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가족 멤버십이나 학생 멤버십 지원 대상 국가에서 한국은 제외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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