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네이버에 대한 무한 신뢰 시대는 끝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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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1.10.12. 오후 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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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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쫌잘나가는 스타트업의 브랜드 평가, 삼초큐(3″ Question)입니다. 시즌2는 선배 벤처 평가입니다. 지난 8월 13일~16일 물어본 네이버 평가에는 209명이 참가, 이 가운데 175명이 10개 문항에 모두 답했습니다. 이하 175명의 평가입니다.

네이버의 본업인 검색 서비스에 대한 질문입니다. 검색할때 가장 먼저 켜는 창은 여전히 네이버가 1위(56%)였지만, 구글(41%)과 어느새 2강 구도입니다. 검색=네이버라는 공식이 흔들리는 겁니다. 그래서 일까요? 국내 인터넷 업계의 압도적 강자인 네이버이지만, 3년 뒤엔 카카오에게 매출액이 적을 수 있다는 평가였습니다. 104명(60%)이 카카오의 추월에 손을 들었습니다. 지난번 카카오 브랜드 조사에서도 ‘둘의 시총전쟁, 누가 이길까요’를 물었을때 카카오가 53%를 얻었죠.



미래 네이버를 이끌 핵심 먹거리 산업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구독자가 ‘네이버 쇼핑(44%)’을 꼽았습니다. 3년 뒤 네이버의 시가총액이 지금의 2배 수준인 140조원(주가 88만원)은 갈 것이라는 응답(52.6%)이 절반이 넘었습니다.

지난번 카카오 브랜드 조사 때, 쫌아는기자들의 단골 질문 ‘후배 창업자에게 밥 잘 사줄 것 같은 선배’ 질문 기억하시나요. 당시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87% 얻어 압도적인 표차이로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를 제쳤습니다. 이번에는 질문은 조금 바꿔봤습니다. ‘밥’이 아니라 ‘현실적인 조언’을 잘 해줄 것 같은 선배 창업자는 누구인지 물어봤습니다.


이번 질문에선 격차가 조금 좁혀졌지만, 여전히 김범수 의장이 더 높은 67% 표를 얻었습니다. 카카오는 ‘내 여친(또는 남친)의 폼나는 직장’ 질문에서도 1등(37%)를 했습니다. 네이버(34%)로 약간 뒤쳐졌고요. 카카오 브랜드 이미지가 고공행진 중인 것이 실감이 났습니다. [3″Q]에선 <손정의와 이해진의 연합, Z홀딩스의 미래는> <네이버의 미디어 서비스는> 등을 물었습니다. 이 모든 답은 아래의 [3″Q]를 클릭하면 한 눈에 들어옵니다.

https://nt4m9pjbg3x.typeform.com/report/k5XHWHkk/r0UJe0Jg7YyfP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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