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빵집에서도 ‘언택트’로…네이버 앱 간편결제 뜬다

입력
기사원문
권하영 기자
TALK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코로나19 장기화 국맨에서 대면 카드결제의 위험성이 제기된 가운데, 비대면 간편결제 서비스가 새롭게 재조명 받고 있다.

앞서 4일 전라남도 여수시는 코로나19 델타 변이 감염 관련 재난문자를 통해 카드결제에서 감염된 사례를 언급하며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

실제 비대면 결제 수요는 계속 높아지는 추세다. 전체 체크카드 발급수는 2018년부터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 이용액은 하루 평균 4492억원으로 전년 대비 41.6% 늘었다.

이 가운데 네이버 앱 Na.서비스는 최근 오프라인 매장에서 비대면 결제부터 멤버십 적립까지 가능한 편의성으로 이용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4월 출시된 Na.서비스는 오프라인에서 자주 사용하는 동네가게 주문, QR체크인, 편의점 결제, 학생증, 자격증 인증 등 디지털 도구를 한 데 모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Na. 서비스의 동네가게 주문하기는 모든 과정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내 위치 반경 2km 이내 최근 90일 이내 주문 기준으로 손쉽게 단골가게 메뉴를 ‘재주문’할 수 있고 픽업할 수 있다. ‘근처매장찾기’를 누르면 네이버 주문이 가능한 맛집이나 카페를 추천받아 새로운 메뉴를 주문할 수 있다.

또한 네이버 앱으로 10만여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부터 50여개의 멤버십 포인트 적립까지 한번에 할 수 있다. 결제 과정에서 카드나 현금을 주고받을 필요 없이, 본인 핸드폰의 QR코드로 간편하게 결제는 물론 포인트 뽑기도 이용 가능하다.

네이버에 따르면 전국 오프라인 매장이 많은 ‘CU’ ‘GS25’ ‘SPC’ 등에서 특히 네이버앱 간편결제가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그 중 베스킨라빈스와 던킨도너츠를 중심으로 7월 네이버앱 SPC 멤버십 등록자가 6월 대비 81%나 증가했다.

SPC그룹의 대표 매장인 파리바게뜨, 파스쿠찌, 쉐이크쉑 등도 8월 중 네이버 앱으로 결제부터 적립까지 가능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모바일 앱을 통해 3분기 매출의 22%를 기록한 스타벅스를 비롯해 버거킹·도미노 등 글로벌 패스트푸드 업체들을 살펴보면 모바일 앱을 통한 오프라인 결제 비중 확대는 세계적인 트렌드”라며 “이러한 이점을 빠르게 강화한 네이버 앱은 변화에 빠른 MZ세대 사용성이 약 50%를 넘어 확장성도 갖추고 있다”고 봤다.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IT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