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e커머스 풀필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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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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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곤지암 e-풀필먼트센터에서 직원이 상품 발송을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이 네이버의 NFA를 통해 풀필먼트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45만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더욱 가까이 다가간다.

CJ대한통운은 네이버의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를 통해 판매자에게 서비스 내용과 이용료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NFA는 네이버 입점 셀러들과 풀필먼트 서비스 제공업체들을 연결해줌으로써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센터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셀러들은 NFA에서 풀필먼트 업체들이 제공하는 서비스 내용, 이용료 등 관련 정보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서비스를 받고 싶은 업체와 상담 및 문의를 거쳐 계약을 맺을 수 있다. 기존에 판매자들이 풀필먼트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업체들을 수소문하고 개별적으로 서비스 내용을 요청해야 했던 번거로움과 수고를 덜 수 있게 됐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4월부터 e커머스 전문 'CJ대한통운 e-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음날 배송완료 기준으로 당일 오후 3시였던 주문 마감시간이 심야 12시까지 대폭 연장돼 더욱 여유있는 쇼핑이 가능해졌으며 배송 역시 안정적이다. 기존 곤지암에 이어 네이버와 협력해 7월부터 경기도 군포에 연면적 3만8400㎡ 규모 e-풀필먼트 센터를 가동하기 시작했으며 8월에는 용인에 1만9174㎡ 규모 콜드체인 풀필먼트 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 e-풀필먼트 서비스를 이용하면 e커머스 물류 통합관리 시스템 '이플렉스(eFLEXs)'도 이용할 수 있다. 이플렉스는 복수 판매처로부터 주문 취합부터 택배 출고에 이르기까지 복잡한 전 과정 처리를 통합해 자동으로 수행해준다. 판매자는 재고 발주, 소비자 응대 등 업무만 처리하면 되며 엑셀파일 업로드 등 수작업도 필요없다.

온라인 쇼핑몰-물류사 간 시스템 연동작업 시간도 기존 10분의 1 정도로 짧다. 여러 상품 묶음주문에서 일부 상품 재고부족이나 취소시 번거로웠던 처리과정을 부분 출고, 백오더 등 기능을 도입해 간편화했다.

CJ대한통운은 “판매자들에게는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로 상품종류와 판매자 요구에 부합하는 더욱 좋은 e-풀필먼트 서비스를, 소비자들에게는 차별화된 배송경험을 제공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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