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시장 손맛 그대로…네이버 엑스퍼트에서 요리법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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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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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멀리 가지 않아도, 전국 동네시장 상인들의 손맛과 노하우를 집에서도 온라인으로 쉽게 전수받을 수 있다.

네이버 엑스퍼트(지식인 플랫폼)가 최근 동네시장 상인들이 직접 제작한 밀키트와 홈쿠킹 노하우까지 담은 클래스 상품을 선보였다.

네이버는 푸드윈도 지역명물에 입점한 시장 상인들과 협력해 각 상점의 인기 메뉴를 밀키트로 제작하고, 집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홈쿠킹 영상을 엑스퍼트 클래스에서 제공하기로 했다.

밀키트는 상인들이 평소 사용하는 재료로 직접 구성했고, 영상은 SME(중소상공인)와 창작자들을 위한 지원 공간인 네이버 파트너스퀘어에서 제작·지원하며 전문성을 높였다.

이번에 선보인 ‘밀키트 포함 홈쿠킹 클래스’는 오프라인 시장 상인들의 디지털 전환을 돕기 위해 제작됐다.

클래스 상품 제작으로 시장 상인들은 자신만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규 매출 판로 확대가 가능해진다.

이번 클래스는 광주월곡시장 하워짓 커피랩(커피), 마장동시장 아재네한우(한우), 원주중앙시장 모코롱(마카롱), 홍천중앙시장 푸르린(반찬) 등 총 4개 상점에서 참여했다.

각 상점별로 밀키트 조리법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노하우가 담긴 양념 비법 배율, 다양한 커피 레시피, 고기 맛있게 굽는 방법 등을 담은 클래스를 최대 4편까지 각각 제공한다.

클래스 제작에 참여한 마장동 아재네한우 조준희 대표는 “이번 엑스퍼트 밀키트 클래스 출시를 통해 한우를 더 맛있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노하우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클래스 영상 판매를 통한 추가적인 매출로도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네이버 엑스퍼트 강춘식 리더는 “앞으로도 네이버 엑스퍼트는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지닌 SME(소상공인)들이 전문가로 발돋움하고, 온라인 전환과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 엑스퍼트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1:1 유료 상담 또는 온라인 클래스를 통해 사용자들과 만날 수 있는 전문가 중심의 플랫폼이다. 누적 거래 건수는 40만여 건, 개설된 클래스는 1만여 개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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