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AI 검색 사용성 개선…3달간 이용량 2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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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검색 콜로키움’ 개최
“우리 기술, 글로벌 시장서도 통할 것”

네이버 검색 콜로키움. /네이버 제공

네이버는 “인공지능(AI) 검색 도구의 지속적인 사용성 개선을 통해 지난달 이용량이 지난 1월 대비 24%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강인호 네이버 서치 사내독립기업(CIC) 책임리더는 7일 열린 ‘네이버 검색 콜로키움’에서 “네이버가 연구한 AI 기반 기술들이 추천, 검색 서비스 등에 적용돼 상용화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네이버는 AI 기반 상품 추천 시스템 ‘에이아이템즈(AiTEMS)’, 장소 추천 시스템 ‘에어스페이스(AiRSPACE)’, 콘텐츠 추천 시스템 ‘에어스(AiRS)’ 등으로 개인화된 검색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강 책임리더는 “네이버는 딥러닝 모델과 대용량 생성 언어모델을 검색 서비스 전 분야에 적용해 한국어 외에 다양한 언어의 의미 이해를 통해 성능을 향상하면서, 네이버의 (AI 검색) 기술과 노하우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네이버는 한국-일본-프랑스-베트남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AI 기술 연구 네트워크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 스냅 출신의 김진영 책임리더를 영입, 북미 지역의 네트워크도 강화한다.

네이버 AI 콜로키움은 네이버 연구진과 학계의 AI 연구 협력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개최된 연례 학술 행사다. 네이버는 네이버 연구진의 글로벌 AI 학회 발표 논문 수가 지난해 40건 이상으로, 콜로키움을 처음 시작한 2016년보다 11배 이상 늘었다고 덧붙였다.

[김윤수 기자 kysm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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