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네이버쇼핑', 스마트스토어 42만개…거래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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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0회 모바일 플랫폼 어워드 ◆

세계로 뻗어나갈 '올해의 플랫폼' 선정
제10회 모바일플랫폼어워드 '올해의 플랫폼'은 금융과 커머스, 스타트업 등 3개 분야 플랫폼을 발굴해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선정했다. 먼저 2020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인터넷 포털 뉴스에 노출된 분야별 업체들의 기사 건수를 기준으로 1차적으로 상위 5개 업체를 선정했다. 이후 협회와 채용 플랫폼, 인터넷 백과사전 등 다양한 채널에서 수집된 2300개 후보 업체 원천 데이터를 발굴했다. 이를 활용 가능한 상태로 가공하고자 결측치(누락된 값) 변환, 이상치 제거, 유사도 분석 등의 작업을 거쳐 통일된 형태로 만들었다. 이 같은 방식을 통해 1차로 분야별 상위 3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후 한국빅데이터학회 학술회원 100명을 대상으로 2차 설문조사를 거쳐 금융, 커머스, 스타트업 분야 올해의 플랫폼을 최종 발굴하고 선정하게 됐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 쇼핑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는 저렴하고 손쉬운 스토어 운영 툴을 제공하며 온라인 창업 진입 장벽을 낮췄다. 그 결과 지난해 스마트스토어 수는 42만개,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다. 월 매출 1억원 이상을 올리는 스마트스토어 역시 같은 기간 4000개를 돌파했다. 이처럼 소상공인과 공동 성장을 일군 공로를 인정받아 네이버쇼핑은 제10회 모바일플랫폼어워드 올해의 플랫폼으로 선정됐다.

스마트스토어는 단순히 상품을 등록·판매하는 것을 넘어 네이버의 다양한 기술과 방대한 데이터를 판매자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거듭났다. 이용자 개인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관심사나 취향을 분석해 상품을 추천해주는 인공지능 시스템 AiTEMS와 스마트스토어 무료 데이터 분석도구 '비즈어드바이저'가 일례다.

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오프라인 사업자를 위해 도입된 '라이브 커머스 툴'은 비대면 라이브커머스 시장을 견인하는 메인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했다. 소상공인 비중이 85%를 차지하는 네이버 쇼핑라이브는 올 3월 기준 누적 시청뷰 1억7000만회를 기록하며 다양성을 갖춘 라이브 커머스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네이버는 커머스 생태계 확장과 함께 이러한 서비스의 근간이 되고 있는 소상공인과 창작자들이 이용자들과 잘 연결될 수 있도록 창업 후 6개월을 집중 케어하는 '스타트 올인원 프로그램'과 디지털 역량을 높일 '네이버 비즈니스스쿨'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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