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리셀 플랫폼 '크림', 200억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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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1년 만에 누적 거래액 2천700억원 돌파"[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네이버의 국내 리셀(되팔기) 플랫폼 크림(대표 김창욱)이 20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크림은 벤처캐피털(VC) 소프트뱅크벤처스와 알토스벤처스 등으로부터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발표했다. VC에겐 유상증자를 통한 상환전환우선주가 배정된다.

네이버 크림이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사진=네이버]


크림은 소비자간(C2C) 거래 중개 플랫폼으로, 매월 전 월대비 평균 121%의 높은 거래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출시 1년 만에 누적 거래액 2천7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1월 네이버의 자회사 스노우에서 분사한 후, 현재까지 유치한 투자금만 총 400억원에 달한다.

김창욱 크림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는 인공지능 기반의 정가품 판정 시스템 개발 및 도입, 상품 카테고리 확장 등 인프라 확충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거래모델 고도화와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누구나 한정판을 쉽고 편안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이준표 소프트뱅크벤처스 대표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스니커즈, 스트리트웨어, 명품 리셀은 재테크 같은 새로운 문화 현상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향후 크림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관련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지혜 기자(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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