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100대 유망 스타트업'서 한국 기업 15개 선정…아시아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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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2.09.14. 오전 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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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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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싱가포르, 2위 홍콩, 4위 중국 등 순
[서울=뉴시스]'포브스 아시아 100대 유망 스타트업' 관련 이미지. (사진=창업진흥원 제공) 2022.09.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창업진흥원은 '2022년 포브스 아시아 100대 유망 스타트업'에서 국내 15개 스타트업이 선정돼 아시아 3위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창업진흥원에 따르면 선정 업체는 모두 중소벤처기업부 창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 중 14개 스타트업은 TIPS(민관공동창업자발굴육성), 초기 창업 패키지, 창업 도약 패키지 등 창업진흥원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화, 멘토링 등 지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는 지난해부터 아시아 지역의 헬스케어, 물류·운송, 금융, 교육·채용 등 10여개 분야의 100대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발표하고 있다.

본사가 아시아에 위치한 영리기업 중 최근 연간 매출 규모가 5000만 달러 이하이고, 매해 8월1일 기준 총투자유치 규모가 1억 달러 이내인 기업들이 선정 대상이다.

순위별로 보면 ▲1위 싱가포르(19개) ▲2위 홍콩(16개) ▲3위 한국(15개) ▲4위 중국(13개) ▲5위 인도(11개) ▲6위 인도네시아(8개) ▲7위 호주(6개) 등이다.

지난해에는 국내 스타트업 4개가 아시아 100대 유망 스타트업에 선정, 아시아 6위를 기록한 바 있다.

김용문 창업진흥원장은 "창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스타트업들이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글로벌 유망 스타트업으로 성장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국내 스타트업들이 국내 경제 성장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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