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교육 스타트업 데이원컴퍼니, 350억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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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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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들을 위해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생기업(스타트업) 데이원컴퍼니는 21일 350억 원 규모의 시리즈D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한화생명, 시그나이트파트너스, 미래에셋증권, 피에스텍 등이 참여했다. 이로써 이 업체는 누적으로 650억 원을 유치했다.

2014년 사업을 시작한 이 업체는 온라인 직무교육,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기업간거래(B2B) 교육, 외국어 교육, 전문가 경험 교육, 취업 특화 교육 등 다양한 성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기존 4개 사업부를 사내독립기업(CIC) 형태로 바꾼 뒤 각 사업들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지난해 994억 원의 결제액을 기록했다.

이강민 데이원컴퍼니 대표. 데이원컴퍼니 제공


이 가운데 패스트캠퍼스 CIC의 B2B 교육은 전년 대비 3배 성장한 매출 130억 원을 달성했고 국어 교육 담당 레모네이드 CIC는 성인 외국어 학습지 등을 통해 누적 회원 수 38만 명을 확보했다. 전문가 교육 플랫폼 콜로소 CIC도 지난해 미국과 일본에 진출하며 매출 240억 원을 기록했다.

이 업체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B2B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기업교육 점유율 1위를 달성할 계획이다. 이강민 데이원컴퍼니 대표는 "평생교육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성인 교육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며 "세계 시장에서 다양한 영역의 성인 교육을 주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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