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투자에는 삼성벤처투자, RHK가 SI(전략적투자자)로 참여했으며, FI(재무적투자사)로는 코엔트리와 BNK캐피탈, 브이에스인베스트먼트, NH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신한캐피탈, IBK투자증권, 타임폴리오, 수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투자에 참여한 투자자들은 메타버스 플랫폼 구현을 위한 더블미의 핵심 기술 역량에 주목했다. 또 다수 파트너 사들과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빠르게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다는 점도 투자 결정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더블미는 시리즈 A 단계임에도 NH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과 상장 주관사 계약을 맺는 등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기술 우수성과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더블미는 2015년 3월 스파크랩스 엑셀러레이터 5기 및 삼성 C-Lab을 거쳐 성장해왔다. 기존의 볼류메트릭 비디오 캡처 기술을 한 대의 3D(3차원) 카메라와 머신러닝으로 촬영할 수 있는 홀로포트 기술과 실시간 공간 스캐닝 기술인 홀로씬 등을 개발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텔레포니카, 도이치텔레콤, 싱가포르텔레콤 등 16개 글로벌 이동통신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는 등 글로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 5G(5세대 이동통신) 모바일 엣지 컴퓨팅 네트워크 인프라를 테스트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홀로버스'의 테스트베드로 더블미의 메타버스 서비스 플랫폼 '트윈월드'가 선정되기도 했다.
더블미는 트윈월드 베타서비스를 2020년 11월에 출시해 전 세계 17개 도시 26개 장소에 트윈월드 공간을 구축해 나가는 성과를 만들어 내는 등 '현실세계 메타버스'라는 독특한 신규 시장을 만들었다.
더블미 김희관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로 인해 기 추진 중인 글로벌 수준의 우수인재 확보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으며, 현실세계 메타버스 서비스의 구체화와 리더십 확보 등 사업 전반에 걸쳐 가능성을 입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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