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액셀러레이터, 스타트업 거점 마련
공유 업무·소통 공간 제공…집중 지원
여성창업자 생태계 활성화 등 특화 전략
세상에 던져진, 아니 세상을 향해 첫발을 내디딘 ‘스타트업’들의 ‘둥지’가 마련됐습니다.
초기 창업자들은 물론 기존 사업자들과 전문가들이 서로 소통하며 협업 기반을 다질 공간이자 안정적인 성장 거점으로서 역할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소통 거점’ 운영 시작
제주의 민간 액셀러레이터 (주)브릿지스퀘어에 따르면, 제주대학교 입구에 495㎡ 규모에 ‘해피스타트업캠퍼스'가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창업자 커뮤니티 조성을 위해 조성된 ‘캠퍼스’는 제주 예비·초기 창업자의 창업활동 지원을 위한 공유업무공간인 ‘코워킹 스페이스’와 ‘창업 카페’ 등이 들어서 창업 지원과 함께 스타트업들의 네트워킹, 각계 전문가와의 만남, 멘토링, 교육 프로그램 그리고 유관기관과의 지원사업 연계에 보탬을 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보서비스-교육프로그램 제공
‘창업 카페’는 창업자들이 휴식을 취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도서관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주)리버트리와 함께 미래 창업가를 위한 창업·창직 도서관을 공동 운영합니다. 창업카페를 방문할 경우, 누구든 도서관을 찾아 필요한 도서를 검색해 대여할 수도 있습니다.
제주 지역 창업자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3월 초부터 문화콘텐츠 창작 클래스를 열고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LOG+오픈클래스’를 운영 중이고 매달 새로운 창작자가 클래스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여성창업자생태계 활성화 목표”
또 제주의 유일한 민간 액셀러레이터로서 제주가 전통적으로 표방하는 여성의 섬을 제주 여성창업자 생태계 활성화라는 새로운 과업으로 삼고 오는 5월~6월 오픈을 목표로 제주 지역 여성창업자 커뮤니티 기반을 다지기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전 캠퍼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1층 오픈형 코워킹스페이스, 2층 프라이빗 공유오피스와 3층 창업교육장 IR룸이 있습니다.
개인투자조합 결성과 투자, 자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배치 프로그램 LOG+4기를 운영 중으로 대표적인 보육기업은 21년에 TIPS에 선정된 (주)애쓰지마, 농업회사법인 (주)배려이노베이션과 (주)벨아벨, (주)요망진연구소, (주)기업성장데이터랩, (주)리버트리, (주)베어런 등이 있습니다.
개인투자조합 3호 IR 개최
더불어 개인투자조합 3호 결성 후, IR(기업설명회) 행사를 24일 개최합니다. LOG⁺2, 3기 기업들인 배려이노베이션(푸드테크·바이오 기술기반 기업, 식물 미생물을 활용한 기능성 물질 연구개발), 기업성장데이터랩(스타트업 성장단계별 경영리스크 관리와 중개 서비스), 맵핑(IT 프로젝트 성공에 중점을 둔 IT 외주개발 플랫폼), 요망진연구소(실시간 관광객의 소비 데이터를 수집·분석·활용하는 스마트관광 빅데이터 서비스 제공) 등이 발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2021년 개인투자조합 1호를 결성한 데 이어, 지난해 개인투자조합 2호에 이르기까지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자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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