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유망 스타트업’ 최대 3천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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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경기도가 올해도 ‘경기스타트업플랫폼’을 매개로 민간자금과 전문성을 활용한 선순환 기술창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이 담긴 ‘2022 경기스타트업플랫폼 연계형 기술창업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온라인 ‘경기스타트업플랫폼’ 회원으로 등록된 민간 투자자와 스타트업 간 투자가 성사되면, 스타트업에 최대 3000만원까지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지원자금은 아이템 개발, 시제품 제작, 홍보마케팅, 지적재산권 확보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사업 도입 첫해인 2020년부터 현재까지 총 21개 스타트업이 8개 민간 투자사로부터 기술개발과 기업 성장에 필요한 총 58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바탕으로 작년에는 유망 스타트업 10개 사가 매출액 315억4400만원, 신규고용 38명, 지적재산권 27건, 후속 투자 50억7700만원 등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는 상-하반기로 나눠 각각 5개 사씩 총 10개 사를 지원할 예정으로, 이를 위해 총 3억원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도내 7년 미만 기술 기반 창업기업 중 2021년 1월1일 이후 경기스타트업플랫폼을 통해 민간 투자사에게 투자 받은 스타트업이다. 경기도는 우선 상반기 참여 기업을 7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 경기스타트업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평원 경기도 창업지원과장은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기술창업생태계를 민간 연계 주도형으로 전환하는데 힘쓸 것”이라며 “민간자금과 전문성을 활용하는 선순환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는데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스타트업플랫폼은 손쉬운 창업환경 제공과 지원을 위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민간 투자자 등이 참여해 스타트업 투자유치에 도움을 주는 전국 지자체 최초의 온라인 창업 플랫폼이다.

2022 경기스타트업플랫폼 연계형 기술창업지원 사업과 관련한 세부내용은 경기스타트업플랫폼 누리집(gsp.or.kr)를 참고하거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창업허브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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