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될 성 부른' 떡잎 찾아라…국내 스타트업에 해외 VC 뭉칫돈 몰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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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1.11.08. 오전 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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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에 외국자본 유입이 빨라지고 있다. 쿠팡이 뉴욕증시에 성공적으로 상장한 데 이어 올해에만 4개의 K유니콘이 탄생하자 글로벌 투자자들의 시선이 달라진 모습이다. 될성부른 초기 스타트업에도 뭉칫돈이 몰리는가 하면 아예 국내에 법인이나 사무소를 설립하는 해외 벤처캐피탈도 늘고 있다. 풍부한 자금력과 네트워크를 갖춘 글로벌 투자자들이 몰려들면서 'K스타트업 르네상스'가 도래할 것이란 기대가 커진다.

[[MT리포트]K스타트업 르네상스]



모태펀드 출자 해외VC 2조 실탄 장전…K유니콘 쏟아질까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투자 유치를 위해 모태펀드가 출자하고 해외 벤처캐피탈(VC)가 운용하는 글로벌 펀드에 2조원 넘는 자금이 몰렸다. 글로벌 펀드가 1년 새 2조원 넘게 조성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스타트업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이 그만큼 높아진 것으로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 기업) 탄생 등 스타트업 생태계의 성장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7일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투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진행된 모태펀드의 '해외 VC 글로벌 펀드' 출자사업으로 지난 8월까지 9000억원 규모의 펀드가 조성됐다. 선정된 10개 글로벌 펀드 중 6개 펀드만 조성된 상태로 남은 4개 펀드까지 조성되면 전체 설정액은 1조원을 넘길 것으로 중기부는 보고 있다.

해외 VC 글로벌 펀드 출자사업은 국내 스타트업 투자조건으로 모태펀드가 출자하고, 해외VC가 운용하는 글로벌 펀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중기부는 상반기 750억원을 출자키로 하고 10개 VC를 모집했는데 미국과 싱가포르, 아랍에미레이트(UAE) 등에서 27개 VC가 몰렸다. 이들이 제출한 펀드 결성 계획도 중기부의 전망을 상회해 전체 조성 규모는 사업공고 시 전망치(2000억원)보다 5배 가량 많아졌다.

글로벌 펀드 열기는 700억원을 출자하는 하반기 2차 모집에서도 이어졌다. 중기부 관계자는 "하반기 모집에서도 상반기와 유사한 경쟁률을 기록해 1조원 규모의 펀드가 추가로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3년부터 진행된 글로벌 펀드 출자사업으로 지난해까지 7년간 3조3641억원 규모 33개 펀드가 결성돼 운용되고 있다. 올해 출자사업으로 2조원이 더해지면 전체 규모는 160% 증가한 5조4000억원이 된다.

글로벌 펀드는 국내 스타트업에 투자돼 유니콘으로 성장시키는 발판으로 작용한다. 최근까지 글로벌 펀드로부터 투자를 받은 국내 스타트업은 350여개로, 전체 투자유치액은 8000억원이 넘는다. 특히 글로벌 펀드가 주로 예비 유니콘의 후속 투자에 집중하는 점을 감안하면 유니콘 탄생의 결정적 역할을 한다는 평가도 나온다.

실제로 당근마켓의 경우 모태펀드가 출자한 해외 VC의 글로벌 펀드 등로부터 1789억원 규모의 시리즈D 투자를 유치하면서 유니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밖에 우아한형제들, 비바리퍼블리카, 직방 등도 후기투자 단계에서 글로벌 펀드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유니콘에 등극했다.

모태펀드 운용기관인 한국벤처투자 관계자는 "글로벌 펀드는 해외 VC들이 한국 스타트업에 투자하도록 접점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며 "글로벌 펀드 투자가 일회성 투자에 그치지 않고 네트워크를 구축해 후속투자 유치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투자업계는 올해 글로벌 펀드 신청이 몰린 이유에 대해 그만큼 한국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외국계VC 관계자는 "특히 ICT분야에서는 한국 스타트업들이 기술·사업모델 경쟁력이 높아 성장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며 "해외 VC들 입장에서 실리콘밸리의 몸값 높은 스타트업에 비해 한국 스타트업들은 아직 저평가돼 있어 투자효용도 크다고 평가한다"고 전했다.

중기부 관계자도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가 성장하면서 해외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글로벌 펀드가 확대되면서 한국 스타트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 기회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차세대 K유니콘 잡아라" 글로벌 투자자, 초기기업에도 '뭉칫돈'




최근 글로벌 투자자들의 국내 스타트업 투자에서 눈에 띄는 것은 기업 규모를 가리지 않는다는 점이다. 과거에는 어느 정도 성장궤도에 오른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의 중후기 스타트업에 주로 투자한 반면 최근엔 초기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도 늘리고 있다. 쿠팡과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하이퍼커넥트(아자르) 등 토종 스타트업이 연이어 기업공개(IPO)와 인수합병(M&A)에 성공하자 '될 성 부른' 떡잎 발굴에도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7일 스타트업 데이터 전문업체인 더브이씨에 따르면 올해 10월 말까지 외국계 벤처캐피탈(VC)들은 국내 147개 스타트업에 모두 4조9561억원을 투자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투자액 8718억원(128개)보다 5.7배가량 증가한 수치다. 시드(Seed)부터 시리즈A에 해당하는 초기 단계 투자도 1506억원으로 이미 전년(1419억원) 규모를 앞질렀다.

가장 많은 외국계 투자를 유치한 곳은 온라인 숙박 플랫폼 야놀자다. 일본 소프트뱅크 비전펀드II로부터 2조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당초 시장에서 예상했던 것보다 두 배 많은 초대형 투자다. 인공지능(AI) 외국어 교육 플랫폼 뤼이드도 소프트뱅크로부터 1970억원 규모 투자를 받았다. 이외에도 헬스·다이어트 플래폼 눔, 식자재 이커머스(전자상거래) 마켓컬리, 중고거래 이커머스 당근마켓 등도 수백억원에서 수천억원 규모의 외국계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외국계 VC들은 초기 스타트업에도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업종을 불문하고 성장 잠재력이 있으면 분야를 가리지 않고 투자하는 모습이다. 최근 투자를 받은 곳들도 부동산·패션·여행·헬스케어·생활용품·전자상거래 등 다양하다.

실제로 반값중개료 부동산 중개플랫폼으로 주목받는 '다윈중개'와 실버테크 스타트업 '한국시니어연구소'는 소프트뱅크벤처스 등으로부터 각각 30억원(프리 시리즈A), 110억원(시리즈A)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다윈중개는 집 내놓을 때 중개수수료 0원, 집 구할 때 중개수수료 반값이라는 방침으로 온라인 부동산 중개 서비스를 운영한다. 한국시니어연구소는 재가요양 산업을 디지털 전환하는 것이 주력 사업이다. 방문요양센터의 수기 행정업무를 자동화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와 요양 보호사 구인구직 알림 서비스를 개발, 싱가포르 소재 가디언펀드에서도 투자를 유치했다.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 VC들도 투자에 적극적이다. 스트롱벤처스는 올해 영양제분석 플랫폼 '필라이즈'(시드)와 미용·생활용품 스타트업 '심플리오'(시리즈A), 온라인 의류생산 솔루션 '팩토리유니콘'(시리즈A) 등에 투자했다. 공간 큐레이션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하는 '데이트립'(시드)와 메이크업 콘텐츠 기반 쇼핑플랫폼 '발라'(시드)는 굿워터캐피털에서 투자를 유치한 기대주다. 굿워터캐피탈은 페이스북, 트위터, 스포티파이 등에 투자한 VC다. 국내 스타트업에는 쿠팡, 토스, 당근마켓 등에 투자했다.

윤필구 빅베이슨캐피털 대표는 "최근 쿠팡 등 성공적인 투자사례들이 나오면서 한국 시장과 스타트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초기 단계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다양한 투자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업계에선 외국계 투자가 늘면서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가 양적·질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외국계 VC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발판으로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했다. 일각에선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이 해외로 옮겨가는 '플립(Flip)'이나 외국자본 종속 현상이 심화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국내 유니콘의 대부분은 외국계 자본이 주요주주인 상황이다.

한 국내 중견 VC 임원은 "외국계 투자가 늘어나는 만큼 국내 투자사들도 펀드 규모나 투자전략 면에서 달라질 필요가 있다"며 "초기 스타트업 발굴 능력이 뛰어나거나 대규모 자금조달력을 갖춰야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직접 보고 옥석 가린다"…한국에 둥지 트는 해외 VC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한국 지사를 설립해 직접 옥석을 가려내려는 해외 벤처캐피탈(VC)도 늘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 소재 VC인 앤틀러는 지난달 한국 지사 설립을 마치고 스타트업 발굴에 본격 나섰다. 초기 스타트업에 주로 투자하는 앤틀러는 런던, 베를린, 스톡홀름, 뉴욕 등지에 지사를 두고 350여개 기업에 투자한 글로벌 VC다. 앤틀러는 전문가 매칭 플랫폼 숨고 창업자였던 강지호 전 대표를 한국 대표파트너로 선임하고 앞으로 4년간 100개 이상 국내 스타트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액셀러레이터 겸 VC인 플러그앤플레이도 지난 5월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9월부터 스마트시티와 핀테크 분야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플러그앤플레이는 북미 등 20여개국에서 이 같은 방식으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있다. 페이팔, 드롭박스, 랜딩클럽 등이 플러그앤플레이가 육성한 대표 기업들이다. 플러그앤플레이는 한국지사에서 발굴한 유망 스타트업들에게 직간접 투자는 물론 해외진출 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다

이외에 스톰벤처스, 굿워터캐피탈, 콜라보레이티브펀드 등 VC들도 한국지사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스톰벤처스와 굿워터캐피탈은 각각 마케토와 토크데스크, 페이스북과 스포티파이 등 유니콘 기업에 투자해 성과를 낸 실리콘밸리 VC다. 김정주 넥슨 창업자가 파트너로 활동하는 콜라보레이티브펀드도 공유경제와 블록체인 분야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미국 소재 VC다. 세 곳 모두 비바리퍼블리카, 쏘카 등 국내 스타트업에 투자한 경험을 갖고 있다.

해외 VC들이 잇따라 한국지사 설립에 나선 것은 국내 초기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늘리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초기 스타트업은 현지에서 직접 창업가들과 교류하며 접점을 쌓지 않고서는 발굴하기도, 투자하기도 쉽지 않아서다. 한 외국계 VC 관계자는 "아무리 유명한 글로벌 VC라 해도 현지에 거점을 두고 창업가들과 직접 교류하지 않고서는 투자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성장가능성이 높은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기도 쉽지 않고 투자를 위한 다양한 검토나 절차 등을 진행하기도 쉽지 않다"고 말했다.

소프트뱅크벤처스, 알토스벤처스, 요즈마그룹, 빅베이슨캐피탈 등도 같은 이유로 일찌감치 한국지사를 설립했다. 알토스벤처스 관계자는 "한국지사를 통해 업계 관계자들과 네트워킹하면서 시리즈C 이상의 후기단계는 물론 시리즈A 단계의 초기투자도 늘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소프트뱅크벤처스 역시 국내 지사에서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육성하고 후기투자는 주로 본사인 소프트뱅크그룹의 비전펀드를 통해 투자하는 전략을 사용한다.

국내 스타트업들도 해외VC의 진출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해외VC의 투자가 레퍼런스로 작용해 후속투자 유치에도 유리하게 작용하는데다 해외 진출에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창업자, 스타트업 재직자 등 86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선호하는 투자기관'에 알토스벤처스가 1위, 소프트뱅크벤처스가 3위를 차지한 것도 이 같은 기대효과 때문이란 설명이다.

소프트뱅크벤처스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경제규모, 산업 역동성, ICT분야 기술력 등이 해외에서 주목을 받고 성공사례가 나타나면서 글로벌 투자자들도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를 재평가하는 분위기"라고 했다. 알토스벤처스 관계자도 "벤처투자 시장에 다양한 투자자들이 많아진다면 그만큼 많은 스타트업들이 성장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트업 축제 '컴업', 해외서 주목하는 이유..."투자기회의 장"




'2020컴업' 개막식 문재인 대통령 영상축사 모습
'배달의민족(우아한형제들)·컬리·직방'. 이들은 각 업계에서 가장 성공한 스타트업으로 꼽힌다. 연결고리가 없는 듯한 이들은 모두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컴업'이라는 공통 분모를 갖고 있다.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1대)부터 김슬아 컬리 대표(2대), 안성우 직방 대표(3대)까지 컴업 민간조직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019년부터 진행한 '컴업'은 글로벌 투자자들이 가장 주목하는 스타트업 행사로 꼽힌다.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의 현주소를 한 번에 알 수 있고, 배달의민족·마켓컬리·직방 같은 차세대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도 먼저 눈도장을 찍을 수 있어서다. 올해도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와 화이트스타캐피탈, 골든게이트벤처스, 에스오에스브이(SOSV) 등 외국계 벤처캐피탈(VC) 투자담당자들이 컴업을 찾아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실제로 지난해 컴업을 대표하는 스타트업인 '컴업스타즈'로 선발됐던 '아드리엘'의 경우 행사 이후 해외 투자자들의 '러브콜'이 쏟아졌다. 이 회사의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것으로 봤다. 미국 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도 아드리엘의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을 코로나19(COVID-19) 상황에 최적화된 비대면 솔루션으로 평가했다. 지난해 컴업스타즈로 참여했던 120개사들의 후속 투자유치 규모는 1000억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컴업이 직간접적으로 창구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 국내외 대표 스타트업 72개사 선발…글로벌 대기업 18개사 참여

컴업이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로 자리매김하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 스타트업 사이에서도 인기다. 올해 컴업스타즈는 72개사를 모집했는데 국내외에서 783개 스타트업이 몰렸다. 경쟁률은 10.9대 1이었다. 국가별로는 유니콘 기업을 36개 보유하고 있는 인도가 가장 많이 접수(26개사)했으며, 그 뒤로 싱가포르(23개사), 미국(20개사), 베트남(10개사) 순으로 신청했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국내 56개사(77.8%), 해외 16개사(22.2%)다. 해외 스타트업들은 누적 100억원 이상 투자를 유치한 드론(무인항공기) 서비스 스타트업 '에어로다인'(말레이시아)부터 글로벌 이력서 작성 플랫폼 스타트업 '레지'(미국), 에듀테크 스타트업 '태그하이브'(인도) 등이다.

글로벌 대기업들도 신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컴업을 찾는다. 삼성전자와 CJ, GS, 네이버, SK텔레콤, 현대차 등 국내 기업과 구글(Google Startup for APAC), 메르세데스 벤츠, 엔비디아 등 18개사는 사업 추진 방향과 세부 전략 등을 소개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쇼케이스'를 운영한다. 개방형 협업모델을 시도할 혁신 스타트업을 찾을 예정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컴업 2021'은 코로나19 환경에 맞춰 비대면 중심의 온오프라인 결합 형태로 진행된다. 오프라인 행사는 11월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 컴업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올해 행사는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추진하면서 더 많은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기업, 투자자와 교류하고, 실질적인 성과까지 거둘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미디어 액셀러레이팅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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