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출신 송창현이 이끄는 스타트업 ‘포티투닷', 자율주행 기술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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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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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의 종류·위치 자동으로 판단하는 AI 알고리즘
차로 단위 실시간 맵 만드는 자율주행 지도 기술도 공개

자율주행 AI 인식 알고리즘을 통해 보행섬에 신호대기 중인 보행자를 인식하고 우회로를 서행하며 빠져나가고 있는 자율주행차. /포티투닷

네이버 최고기술책임자(CTO)이자 네이버랩스 최고경영자(CEO)를 지낸 송창현 대표가 2019년 3월 설립한 모빌리티 스타트업 포티투닷(42dot)이 연구 중인 자율주행 기술을 외부에 처음 공개하며 본격 행보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포티투닷은 모든 움직이는 이동수단에 자율주행 기술·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에 공개한 기술은 도심형 통합 솔루션 ‘유모스(UMOS)’를 통해 스스로 움직이는 자율주행 기술과 최적의 이동을 제공하는 모빌리티 플랫폼 분야다.

여기에는 자율주행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이 도로에 움직이는 사물의 종류·위치를 판단하는 기술 등도 포함됐다. 이는 자율주행차가 신호대기 중인 보행자를 인식하고 우회로를 서행하며 빠져나가도록 돕는다(위 영상 참조). 경량화된 매핑(3차원 공간인식) 장비를 탑재한 차량을 통해 차로주행 구간, 교차로 구간, 차로변경구간 등을 구분해 ‘차로 단위의 실시간 맵'을 만드는 자율주행 지도 기술도 공개했다.

포티투닷은 대대적인 기술 공개와 함께 기술분야별 인재 채용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포티투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실시간 차로 단위의 매핑 과정. /포티투닷

네이버 출신 송창현 포티투닷 대표가 자사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포티투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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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중견기업, 스타트업을 담당합니다. 성장하는 기업들에 귀기울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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