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일본 소프트뱅크와 협업해 인공지능(AI) 전문회사 설립을 추진하는 것은 숙원사업인 해외 시장 공략과 관련이 깊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해진 창업자 겸 글로벌투자책임자(GIO)는 올해를 네이버의 글로벌 진출 원년으로 선언했다. 이 GIO는 지난 3월 직원들에게 네이버의 글로벌 도전 전략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네이버와 소프트뱅크의 각자 자회사였던 라인과 야후재팬을 통합해 출범한 Z홀딩스를 소개하며 소프트뱅크라는 최고의 파트너를 얻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