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억 줄테니 회사 팔텐가?"...3000여개 스타트업에 물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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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억 줄테니 회사 팔텐가?"...3000여개 스타트업에 물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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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000억원을 줄 테니 당장 회사를 팔라면 어쩔텐가?"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의 이한주 공동대표(베스핀글로벌 대표)가 초기투자 심사에서 꼭 던지는 질문 중 하나다. 정답은 없다. 팔겠다고 해도, 안 팔겠다고 해도 가점이나 벌점이 주어지지 않는다. 지금까지 300여개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이를 위해 3000여개 기업을 면접했다는 이 대표에 따르면 10명 중 8명은 "팔겠다"고 응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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