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은 스타트업 전유물?....동네세탁소의 '반격'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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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은 스타트업 전유물?....동네세탁소의 '반격'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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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 한 골목에서 20년째 세탁소를 운영하고 있는 도현숙 크린세탁 대표는 최근 애플리케이션 '세탁왕'을 출시했다. '모바일 기반', '비대면 수거·배송'으로 시장을 확장하는 세탁특공대(워시스왓)와 런드리고(의식주컴퍼니) 등 스타트업과 정면 경쟁하는 앱이다. 도 대표는 "동네 세탁소라고 모바일·비대면을 못 할 이유가 없다"며 "한평생 세탁을 해온 만큼 자신있는 품질로 승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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